있습니다. 다만 "AI에 물어봤더니 우리가 나왔다"와 "AI 가시성을 측정했다"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. 도구를 고르기 전에 무엇이 측정이고 무엇이 아닌지부터 갈라야 합니다.
측정이 아닌 것 — 직접 물어보기
개인 계정 화면은 로그인 상태·과거 대화·접속 지역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. 담당자 세 명이 같은 질문을 던져도 서로 다른 결과를 봅니다. 더 큰 문제는 해상도입니다. 한 번 물어서 나오면 100%, 안 나오면 0%뿐이라 그 사이의 변화를 볼 수 없습니다. 인용률이 60%에서 40%로 떨어지는 구간이 가장 중요한데, 한 번 질의로는 그 구간이 통째로 사라집니다.
측정 도구가 갖춰야 할 네 가지
- 반복 질의 —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물어 확률로 환산하는가
- 세션 격리 — 매회 새 세션으로 개인화를 걷어내는가
- 경쟁사 동시 추적 — 우리 점수만이 아니라 상대의 변화도 함께 재는가
- 출처 보존 — 어떤 URL과 문장이 근거로 쓰였는지 남기는가
네 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면 숫자가 흔들립니다. 반복하지 않으면 표본 1개, 세션을 격리하지 않으면 담당자 개인의 취향, 경쟁사를 안 보면 우리만의 착시, 출처를 안 남기면 다음에 무엇을 고칠지 알 수 없습니다.
무엇을 숫자로 받게 되나
| 지표 | 무엇을 말하나 | 이것만 보면 놓치는 것 |
|---|---|---|
| 브랜드 인용률 | 각 플랫폼이 답변에서 우리를 출처로 인용한 비율 | 우리는 올랐는데 경쟁사가 더 올랐다면 실제로는 밀린 것 |
| AI SOV (점유율) | 같은 질문군에서 경쟁 브랜드까지 놓고 볼 때 우리 지분 | 지분은 지켰는데 부정적 맥락으로 불려 나올 수 있음 |
| 감성 · 문맥 | 긍정·중립·부정 중 어떤 맥락으로 등장하는가 | 좋게 언급돼도 답변 끝자락이면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음 |
| AI 추천 순위 | 답변 안에서 몇 번째로 추천되는지의 평균 | 순위는 올랐는데 인용 자체가 줄어드는 중일 수 있음 |
수작업으로는 왜 안 되나
핵심 질의 20개를 4개 플랫폼에서 하루 5회 재면 하루 400회입니다. 한 달이면 1만 2천 회입니다. 수작업으로는 며칠이면 포기하게 되고, 사람이 재면 사람마다 결과가 달라져 지난달과 이번 달을 비교할 수 없습니다. 측정의 가치는 절대값이 아니라 비교 가능성에서 나옵니다.
GRank Pilot의 수집 방식
| 항목 | 기준 |
|---|---|
| 동시 추적 AI 플랫폼 | 4개 (ChatGPT · Gemini · Claude · Perplexity) |
| 하루 수집 횟수 | 5회, 매회 새 세션 |
| 상시 추적 질의 | 20~50개 |
| 자동 추적 경쟁 브랜드 | 3~5개 |
| Google AI Overviews | Gemini 신호로 간접 커버 |
지오랭크 자사 사이트 기준 4개 LLM 평균 AI 가시성 SoV는 92%, 타깃 쿼리 평균 언급 순위는 1.1위입니다. 플랫폼별로는 ChatGPT 94%, Gemini 98%, Claude 94%, Perplexity 82%입니다. 자기 가시성을 공개할 수 있는지가 측정 도구를 검증하는 첫 관문입니다.
고르기 전에 해볼 것
- 계약 전에 실제 대시보드 화면을 시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
- 인용된 URL과 문장이 그대로 남는지 확인합니다
- 경쟁사 추적이 옵션이 아니라 기본인지 봅니다
- 그 업체 자신의 AI 가시성 수치를 물어봅니다
측정 툴을 상담 자리에서 보여주지 못한다면, 그 업체는 자기 가시성도 재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